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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가 뉴스다]발열체크 않고선 “방역 지켰다고 해달라”

2021-07-21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제보가 뉴스다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코로나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지만, <br><br>일부 호텔과 파티룸 안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방역당국에 적발된 3성급 호텔이 손님에게 거짓말을 요청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<br>지난 15일 서울의 3성급 호텔을 이용한 20대 여성. <br> <br>3명이 모여 밤까지 술을 마셨고, 개인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를 당했습니다. <br> <br>[20대 여성] <br>"저도 과태료를 낼 생각을 하고 있었고 호텔도 당연히 처벌을 받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, 저도 무섭고 당황스러우니까." <br> <br>그런데 호텔로부터 당황스러운 요청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입실 당시 발열체크가 없었지만, 구청에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은 것처럼 말해 달라는 거였습니다. <br><br>[호텔 관계자-20대 여성 통화] <br>"코로나 때문에 계속 손해보고 있는데… 발열체크 들어오는 입구에서 했다, 그렇게 말해주시고." <br><br>호텔의 경우 '원스트라이크 아웃제'에 따라 방역수칙을 한 번만 어겨도 과태료 150만 원과 영업정지 열흘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. <br><br>호텔 측은 "강요나 회유는 없었다"며 "방역수칙에 안일한 측면은 있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오후 6시 이후 인원 제한인 2명을 넘겨 예약을 받는 일은 곳곳에서 벌어집니다. <br> <br>[○○파티룸 관계자] <br>"어제도 (손님) 4명이 놀았어요. 3명이 같이 있는 사진 찍거나 하면 저희도 곤란해서. 그런 부분만 감안해주시면." <br><br>단속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<br>변칙 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dragon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강승희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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